강원돈의 신학아키브 논문자료실
Kang Won-Don's Social Ethics Article Archive

2020/09/14 (16:49) from 211.219.128.90' of 211.219.128.90' Article Number : 308
Delete Modify 강원돈 (kwdth55@daum.net) Access : 79 , Lines : 20
혜암 이장식(惠岩 李章植)의 화해와 일치의 신학
Download : 혜암 이장식(惠岩 李章植)의 화해와 일치의 신학.hwp (62 Kbytes)
혜암 이장식(惠岩 李章植)의 화해와 일치의 신학

강원돈(한신대학교 은퇴교수/사회윤리)

논문 본문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살피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논문요약만을 올립니다.

<논문요약>

 이 글에서 필자는 혜암 이장식(惠岩 李章植)이 추구한 화해와 일치의 신학을 분석하고 그 의의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혜암이 제시한 화해의 역사신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그 다음에 화해와 일치에 관한 혜암의 주장을 분석하고, 끝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 속에서 혜암이 화해와 일치의 관점을 일관성 있게 지키며 제시한 의견을 살핀다.  

 첫째, 화해의 역사신학적 근거에 관련하여 필자는 혜암의 논증방식이 철저하게 기독론적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는 성육신 사건의 해석을 통하여 하나님이 개입하는 역사의 현실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이 섭리로써 다스리는 역사의 궁극적 의미가 화해에 있다는 것을 규명하고, 하나님이 펼치는 역사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을 부각시켰다. 이와 동시에 그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연합하는 방식으로부터 하나님 나라와 세상의 차이와 변증법적 긴장관계를 설득력 있게 논증했다.

 둘째, 화해와 일치에 관하여 혜암은 먼저 화해의 종말론적 차원과 우주적 차원을 강조했다.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될 화해의 비전을 품고서 교회는 오늘 이곳의 현실에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온 피조물 사이의 화해를 위해 일해야 한다. 그 다음, 혜암은 하나님이 섭리로써 다스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화해의 사역을 수행하는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굳게 견지했다. 그는 종교개혁 이후에 확립된 교파주의의 현실 속에서도 신학의 차이가 교회의 통일성과 일치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다. 신앙의 차이 때문에 사랑의 친교에서 실패를 하는 교회가 세상에서 화해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혜암의 지론이었다.

 셋째, 혜암이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하면서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였고, 하나님의 선교를 둘러싼 교회의 분열을 경계하였다. 필자는 하나님의 선교를 둘러싼 가장 첨예한 논제들, 곧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교회와 국가, 선교의 자유 등에 관한 첨예한 논쟁에서 혜암이 취한 입장을 분석했다. 1)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에 관해 혜암은 둘이 불가분리적이어서 동시에 추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2)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관해서 혜암은 어거스틴과 종교개혁자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통치를 위해 세워진 두 기관의 사무적 분립과 협력을 강조하였고, 3) 선교의 자유에 대해서는 미국 헌법의 모델에 따라 국가가 교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신앙의 자유와 선교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주제어>

개인구원, 공교회성, 교회분열, 교회와 국가, 교회의 통일성, 다양성 속의 일치, 사회구원, 선교의 자유, 성육신, 일치, 하나님의 선교, 화해

Backward Forward Post Reply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