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돈의 강의실
Kang Won-Don's Social Ethics Class

2005/11/15 (23:04) from 211.229.230.236' of 211.229.230.236' Article Number : 856
Delete Modify 송원준 (tldkfwkd@hanmail.net) Access : 14021 , Lines : 5
존 롤스의 정의론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교수님
오늘 수업을 듣다 질문이 생겼는데 미쳐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4장 평등한 자유를 공부하던 중 생각한 것입니다. 롤스는 무지의 배일에 쌓인 사람들이 모여 정의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입각하여 헌법을 만들며 헌법에 기초한 법칙을 만들어 내고 이를 수행하는 입법기관을 세워게 되면 정의로운 사회가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무지의 배일에 쌓인 이들이 합리적이고 개산적이지만 공명성과 공정성에 따라 합의를 할 수있다는 가정은 어찌보면 그 가정과 논리 속에 이미 의회민주주의가 전제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회에서 활동하는 대표들이 공정성과 공명성을 전제로 활동을 하는 것 그리고 정의의 원칙에 입각한 입법활동을 한다는 점을 생각을 하니 존 롤스가 이미 이러한 의회 민주주의를 염려해두고 배일에 가려진 이들이라는 가정과 논리를 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까 질문을 할 것을 ~~ 무지의 배일이라는 가정은 어찌보면 의회민주주의를 옹호하고 그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논리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수의 국민들에 의해 뽑히고 당선된 의원들의 활동도 여기서 그 합리성을 보장받는 것이고요.
또하나의 질문은 과연 롤즈는 권력이 갖는 착취나 억압의 기능 혹은 인간의 권력지향성등을 모르고 있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롤즈가 활동하던 시대가 뉴딜정책이나 미국의 대공황과 같은 사실을 보면서 만들어 진것이라면 그리고 제국주의적 만행을 알고 세워진 이론이라면 롤즈 또한 이점을 간과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처럼 이상주의자 같은 롤즈의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추신 :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성은이 성묵이 영준이 종각이 그리고 저까지 수업시작전 그리고 끝나면 서로 잘은 모르지만 수업에 대한 이야기 교수님이 하신 말씀들을 가지고 서로 토론을 합니다. 그냥 뭐 난상이죠^^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서로 고민한 것들을 나누는 것이 이점 정말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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